[신입사원을 위한 전표시리즈①] 신입사원 전표 오류 베스트 10
신입 사원 시절, 전표를 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이걸 대체 무슨 계정으로 잡아야 할지 모르겠었다. 회계 전표 입력시 신입사원이 처음에 가장 자주 틀리는 계정과목이 뭘까?
신입사원이 가장 자주 헷갈려하고 실수하는 계정과목 베스트 10을 실무 팁과 함께 정리해보자.

전표 오류 베스트 (1) 소모품비 vs 비품
- 실수 포인트: 사무용품이나 마우스를 샀을 때 무조건 ‘소모품비’로 치는 경우.
- 실무 팁: 핵심은 내용연수(얼마나 오래 쓰나)와 금액이다. 볼펜, 복사용지는 소모품비가 맞지만, 모니터나 가구처럼 1년 이상 사용하고 금액이 큰(보통 100만 원 기준) 항목은 ‘비품’으로 잡아 감가상각을 해야 한다.
전표 오류 베스트 (2) 접대비 vs 복리후생비
- 실수 포인트: 직원들끼리 밥 먹은 것과 거래처랑 밥 먹은 것을 섞어버리는 경우.
- 실무 팁: 대상이 누구인지 부터 파악해야 한다. 우리 회사 직원을 위한 지출은 복리후생비, 외부 이해관계자(거래처 등)를 위한 지출은 접대비(기업업무추진비)이다. 접대비는 세무상 한도가 엄격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전표 오류 베스트 (3) 광고선전비 vs 판매촉진비
- 실수 포인트: 마케팅팀에서 올린 비용을 전부 광고선전비로 잡는 경우.
- 실무 팁: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는 비용(신문 광고, SNS 광고)은 광고선전비지만, 특정 고객에게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주는 사은품이나 할인권 등은 판매촉진비로 분류하는 것이 관리 목적상 정확하다.
전표 오류 베스트 (4) 수선비 vs 자본적 지출(자산)
- 실수 포인트: 건물 수리비를 무조건 비용(수선비) 처리하는 경우.
- 실무 팁: 단순히 현상을 유지하는 수리(유리창 교체 등)는 ‘수선비’지만, 건물의 가치를 높이거나 수명을 연장하는 공사(엘리베이터 설치 등)는 자산(건물)의 원가에 가산해야 한다.
전표 오류 베스트 (5) 세금과공과 vs 잡손실
- 실수 포인트: 주차위반 과태료나 연체료를 세금과공과로 처리하는 경우.
- 실무 팁: 재산세, 자동차세 등은 세금과공과가 맞지만, 법규 위반으로 인한 벌금, 과태료는 세무상 비용 인정이 안 되기 때문에 별도의 잡손실(또는 영업외비용)로 관리해야 한다. 법인세 계산 시 조정하기 편하게 사전에 분리 해야 한다.
전표 오류 베스트 (6) 여비교통비 vs 차량유지비
- 실수 포인트: 회사 차에 기름 넣은 걸 여비교통비로 잡는 경우.
- 실무 팁: 대중교통 이용료나 숙박비는 여비교통비지만, 회사 소유 차량에 들어가는 주유비, 수리비, 주차료 등은 차량유지비로 별도 관리해야 한다. (업무용 승용차 관련 비용 공제 때문)
전표 오류 베스트 (7) 지급수수료 vs 수수료수익
- 실수 포인트: 반대로 입력하거나 성격이 다른 수수료를 뭉뚱그리는 경우.
- 실무 팁: 회계 프로그램에서 수수료만 검색하면 수십 개가 나온다. 은행 송금 수수료, 세무사 기장료, 소프트웨어 사용료 등 우리가 서비스를 받고 주는 돈은 지급수수료이다. 다만 각 회사마다 지급수수료를 세분화하여 계정구분하는 경우가 많으니 내 회사의 구분항목을 주의해서 살펴보자.
전표 오류 베스트 (8) 선급비용 vs 비용(통신비, 보험료 등)
- 실수 포인트: 1년 치 보험료를 냈을 때 전액 비용 처리하는 경우.
- 실무 팁: 회계는 발생주의다. 올해에 해당하는 기간만큼만 비용으로 잡고, 내년에 해당하는 기간분은 선급비용(자산)으로 남겨둬야 기말 결산 때 놓치지 않는다.
전표 오류 베스트 (9) 미지급금 vs 미지급비용
- 실수 포인트: 둘 다 ‘아직 안 준 돈’이라며 섞어 쓰는 경우.
- 실무 팁: 일반적인 상거래 외에서 발생한 확정된 채무(비품 사고 아직 안 준 돈)는 미지급금, 기간의 경과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급여, 이자 등 아직 지급일이 안 된 경우)은 미지급비용으로 구분하는 것이 정석입니
전표 오류 베스트 (10) 도서인쇄비 vs 교육훈련비
- 실수 포인트: 직무 교육용 책을 샀을 때 헷갈리는 경우
- 실무 팁: 명함 인쇄, 신문 구독, 일반 도서 구입은 도서인쇄비다. 하지만 특정 세미나 참가비나 강사 초빙 비용 등 ‘교육’ 행위가 주가 되는 지출은 교육훈련비로 잡아야 한다.
실무자의 요약 및 조언
계정과목 선택의 핵심은 ‘나중에 이 숫자를 누가, 왜 보느냐‘에 있다.▶세무서에서 한도를 체크할 항목인지, 경영진이 관리 효율성을 따질 항목인지를 생각해보자.
▶ 헷갈릴 때는 전년도에 선배들이 해당 거래처나 항목을 근 1~2년 간 어떻게 처리했는지 과거 전표를 조회해보는 것이 좋다.
너무 과거 전표는 처리방법이나 계정처리 정책이 달라질수도 있으니 최근 전표를 조회하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큰 금액위주로 선배한테 미리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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