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통 연재 01] 프롤로그: 대형 횡령 사고와 내부회계 (+경영진 의지의 중요성)
내부회계관리제도가 만들어지고 나서 회계감사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감사 범위가 전면 확대되었고, 자금통제 공시 의무화라는 새로운 파도까지 덮쳤다.”선배님, 내부통제가 대체 왜 이렇게 복잡해지는 건가요?” 왜냐고? 내부통제는 이제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내부회계관리제도가 만들어지고 나서 회계감사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감사 범위가 전면 확대되었고, 자금통제 공시 의무화라는 새로운 파도까지 덮쳤다.”선배님, 내부통제가 대체 왜 이렇게 복잡해지는 건가요?” 왜냐고? 내부통제는 이제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지난 글에서 ’25년 사업연도부터 시작된 자금부정통제에 대해 아주 살짝 알아보았다.비상장사의 경우 1년 유예 규정이 있기 때문에, 이제 막 알아보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더 늦기 전에 자금부정통제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한국상장사협의회에서 제시한 자금횡령 방지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내부회계관리제도가 ’25 사업연도부터 강화되었다.주요 내용은 평가 및 보고기준이 외감법 시행세칙으로 법제화되었고, 자금부정통제 공시사항도 추가되었다.진작 썼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내부회계 담당자들에게는 당장 구축이 아닌 이상 운영이 더 중요할테니, 가장 시급한 최근변경 핵심 내용과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결산 마감 D+6일. 창밖은 이미 어둑해졌고, 사무실에는 기계적인 키보드 소리만 울려 퍼진다. 재무제표 본문 4표와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주석 상세 태깅까지 마쳤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DART 편집기 하단의 ‘검증(Validation)’ 버튼을 누르는 일이다.이…
이제 눈이 침침해지는 단계를 넘어 손가락 마디마디가 뻐근해지는 시점이다. 일반적인 유형자산이나 재고자산 주석 태깅이 끝났다고 안심하기엔 이르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주석 공시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특수관계자 거래와 금융상품 공정가치 주석이다.이 항목들은 단순한 숫자 나열을…
4편까지 잘 따라와서 본문 4표의 숫자를 맞추고 나면 한고비 넘겼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지만, 사실 진짜 ‘노가다’는 지금부터다. 과거에는 주석을 통째로 복사해서 붙여넣는 ‘블록 태깅(Block Tagging)’만으로도 충분했다면, 이제는 주석 내부에 적힌 숫자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드디어 XBRL 쪼개기 4편이다. 그동안 해당 업종에 맞는 택사노미를 선택했고, 표를 제대로 그리기 위한 요소에 대해 공부했다. 오늘은 본문 4표 (BS, IS, CE, CF)에 대한 표준계정 매핑 전략을 알아보자. 1. XBRL 재무제표 본문 (4표),…
회계팀의 가장 큰 귀찮음은? 바로 주석 작성! 재무제표 본문은 그나마 숫자가 딱딱 떨어지니 매핑이 수월하지만, 주석은 이야기가 다르다. 수많은 표와 텍스트, 그리고 그 안에 얽힌 세부 내역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해진다.가이드…
회계팀의 결산 시계는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는 철저히 준비된 자의 몫이다. 1편에서 공시의 패러다임이 ‘데이터 설계’로 변했음을 짚었다면, 이제는 그 설계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재료인 택사노미(Taxonomy)와 요소(Element)를 들여다볼 차례다. 가이드 제2장을 펼치면…